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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힘 모으자”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5-14 20:10 게재일 2023-05-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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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주민자치의날 선포식<br/>표창 전달·관련주제 특강 진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2일 전국 주민자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주민자치의 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표창을 전달하고 지방시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국의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 주최·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선포식에서 안동시 송하동 주민자치회장 김효훈 씨(49)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한국주민자치학회가 선정한 15명은 주민자치 분야별 대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이어 이 지사는 행사참석자들과 함께 천년숲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지방시대와 주민자치의 지향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넓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자율성을 갖고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진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과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74개 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회)를 선정해 총사업비 4억 원을 지원했다.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만큼 내년도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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