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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일은 밀어주자”… 자유총연맹, 尹 취임 1주년 대국민 토론회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05-10 20:19 게재일 2023-05-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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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10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일곱번째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대통령께 바랍니다’라는 주제로 연맹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호 총재는 이날 토론회 진행 배경을 설명하며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리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자유민주적인 의사결정에 기반해 현시점에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대표 국민운동단체인 연맹이 솔선수범해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혁 연맹 사무총장은 주제소개에서 “우리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도 있겠지만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못했을 때 질타하는 성숙한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5년,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는 개혁을 주창했고 한일 관계를 새로 쓴 부분에 대해 되새기고 우리도 국민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제17·18대 전 국회의원인 전여옥 작가가 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전달해 대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작가는 “우리에게는 4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이 4년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는 국민의 시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친구이자 지도자이자 미래이다. 그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 남은 4년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듯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30년 이상 미국에서 거주 중인 재미교포, 공직과 무관한 평범한 시민임에도 공수처로부터 개인 정보 사찰을 받은 주부, 교육정책에 대해 토론에 나선 직장맘, 출산율 저하로 나라의 위태로움을 지적한 한복 사업가 등이 시민 연사로 나서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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