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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북 핵심 SOC 4천637억 국비 지원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4-17 20:22 게재일 2023-04-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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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에 강력 요청<br/>
경북도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SOC사업의 국비지원을 중앙정부에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17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 2024년 국토교통분야 핵심 SOC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신속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지방시대를 견인할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2조2천19억원이며 2024년 국비 건의액은 4천637억원 규모다.

우선,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및 물류 수송을 책임질 신공항 관련 SOC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신공항 관련 SOC 사업 중 서대구 (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가 대표적인 사업으로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사업의 경우 신공항 성공과 지역 교통망을 위한 초석이 되는 만큼,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구간인 군위JC~의성IC구간의 반영도 추가로 건의했다.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올해 50억원의 설계비가 국비로 책정되어 있고 환동해권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607억원 지원을 당부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는 구간으로 2027년 완공을 위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4천억원을 요청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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