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1천594억 규모 도의회 제출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5조 9천229억 원 대비 2천365억 원(4.0%) 증가한 6조1천594억원 규모다. 세입 예산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천98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07억 원, 기타 이전수입 12억 원, 자체수입 484억 원, 전년도이월금 136억 원이다.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관 증축 36억 원,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개축 69억 원, 그린스마트스쿨 63억 원, 내진보강 250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에 1천523억 원을 편성했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률 25%를 반영한 121억 원, 가스요금은 인상률 30%를 반영한 16억 원을 편성했다.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63억 원, 작업환경 개선 8억 원, 산업안전 보건교육 2억 원 등도 반영했다.
또 교사 이전 10억 원, 교실 증축 132억 원, 신설학교 신축경비 3억 원 등 학생배치시설에 145억 원을 배정했다.
이외 영천도서관 27억 원, 미래직업교육관 7억 원, 융합진로체험교육관 2억 원, 인공지능(AI)교육센터 1억 원 등 각종 기관 건립 및 이전에 48억 원을 책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방향은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가 시책사업을 반영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