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양봉농가 살리기 나선 DGB금융그룹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4-04 20:03 게재일 2023-04-05 13면
스크랩버튼
경북 양봉 농가 7천만 원 후원<br/>밀원수 조성사업·장학금 지원<br/>벌꿀 상품 구매 취약계층 전달
김태오 회장(오른쪽)이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양봉농가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 금융그룹(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이 지난 3일 꿀벌의 실종·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에 ‘양봉농가 후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 경북도지회 박순배 회장, 조지훈 NGO 굿피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후원금은 경북 양봉농가를 위한 밀원수 조성사업·농가 자녀 장학금 지원, 경북양봉농가 생산 벌꿀스틱상품 구매, 취약계층에 희망박스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은 DGB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ESG경영의 일환으로 화분매개 등 공익적 가치가 큰 꿀벌산업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기후변화·밀원부족·꿀벌 진드기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도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를 위해 후원에 앞장서는 DGB금융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DGB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이 좋은 세상 만들기로 이어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