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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희성산업 이형주 대표 ‘1억 기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3-29 20:25 게재일 2023-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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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전문업체 운영 李 대표<br/>  제 15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br/>“주변 이웃 꿈 실현 도움되고파”
28일 희성산업(주) 이형주 대표가 경북 154호, 경산 제1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희성산업(주) 이형주 대표가 28일 경북 154호, 경산 제1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형주 대표는 2010년 진량읍에서 전기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각종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전문으로 제조·생산하는 희성산업을 창업해 현재는 영천 및 경주 등에 지점을 둔 견실한 중견 기업가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을 보며 나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의지가 있다가 최근 경산시의 다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가입하게 됐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갖고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착한 가게 가입이 590개소로 경북도 내 1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도내 3위,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명실 공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착한 나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눈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경산시에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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