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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순신 아들 학폭 청문회 단독 의결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3-03-21 20:24 게재일 2023-03-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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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최… 여, 반발 퇴장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31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에 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청문회 개최 안건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21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전체회의에서 ‘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측은 여야 간 일정 조율도 되지 않았고, 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8시에 안건조정위원회를 갑자기 열고 청문회 개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문제 삼았다. 결국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의 청문회 추진에 항의 후 퇴장했고 표결에 불참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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