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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께 죄송… 5·18정신 헌법 수록 반대 안해”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03-14 20:13 게재일 2023-03-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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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4일 5·18 민주화 운동 발언 논란을 사과했다. 김 최고위원은 보수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고 “지난 12일 오전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제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5·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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