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2일까지 14일간<br/>추경 등 조례안 20여건 처리
경북도의회 제338회 임시회가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3년도 경상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하고, 경북지사가 제1회 추경예산의 추경규모 등에 대해 제안설명을 한 후, 김창기(건설소방위원회, 문경), 정한석(교육위원회, 칠곡), 최덕규(농수산위원회, 경주) 의원 등 3명의 도의원이 2023년도 첫 도정질문에 나선다.
도정질문의 주요 내용으로 김창기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 △도립박물관 건립 △자기주도적 체험학습 확대 추진에 대해, 정한석 의원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후속 조치 △평생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건의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추진에, 최덕규 의원은 △농업대전환을 위한 농업예산 증액 △수해로 인한 하천 퇴적물 처리 및 수해예방 △도시계획 과정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편입되어 발생하는 피해민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주변지역 활성화 등과 관련해 질문을 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2023년도 경상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20여 건의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데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