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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안정 우선” 경북도, 올해 첫 추경 5천176억 편성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2-26 20:04 게재일 2023-0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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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소상공인 적기 지원<br/> 인재육성·농업활성화 등 중점<br/> 李 지사 “지방시대 선도 목표”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시대 가속화를 위해 총 5천1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민경제 안정화사업을 위해 중소기업행복자금확대 500억원,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 4억원, 유망벤처스타트업 상장지원 2억원,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2억원 등이다. 또 소상공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9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40억원, 고물가대응 소상공인 온라인특판전 10억원, 소상공인 온라인플랫폼 이용지원 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지방시대 선도사업을 위해 지방시대선도국제컨퍼런스 2억5천만원, 지방주도신성장모델발굴전문가포럼 1억5천만원, 천년건축 시범마을조성 기본계획수립 6억, 대구경북공항공사설립 타당성조사 2억,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수립 2억, 경북디지털대전환 기본계획수립 1억5천만원 등의 연구용역비를 편성했다.

농업 대전환을 위해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55억, 들녘특구 시범운영 16억,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시범사업 4억8천만원, 경북미래형 사과원 조성 3억2천만원 등이다.

국제관광 수요선점과 외국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등 외국인 글로벌 공동체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25억원, 2023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 25억원, 글로벌문화교류협력사업 20억원,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지원 5억원, 경북비자센터 운영 3억원을 투입한다.

또 지방중심 인재 양성과 지방정주시대 대전환을 위한 출산·보육·돌봄 등을 위해 지역산업기반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지원 20억원,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인력양성 15억원,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추진 10억원, 어린이집 필요경비 34억원,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지원 30억원,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구축 1억5천만원 등이다.

이 외에 국내복귀투자보조금 275억원 등 국고보조사업 변동분과 교육청전출금 715억원 등 법정·의무적경비를 추가 편성하는 등 도정 주요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추경은 고금리·고유가 시대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적기에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과 창업을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경북이 확실하게 주도해 나가기 위해 예년에 비해 조금 서둘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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