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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영업 단속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2-20 20:16 게재일 2023-02-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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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룸카페, 멀티방, 만화카페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변종업소의 불법 영업 척결에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을 의결하고 경북경찰청에 이행토록 주문했다. 이는 최근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변종 룸카페를 비롯해 일부 만화카페, 멀티방 등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며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위원회 차원의 의결권을 발동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등에 대한 단속과 위반 사항을 관할 시·군·구청에 신속히 통보하고,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와 선도활동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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