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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항공물류 중심’ 기조로”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2-15 19:57 게재일 2023-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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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위<br/>특별법 통과 주도 역할 주문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최근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항공물류 중심의 공항으로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청)가 대구경북신공항은 항공물류 중심의 공항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최근 신임 이남억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과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과 관련, 국회의 여·야 합의가 쉽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회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특별법 통과를 위해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우청 위원장(김천)은 “새롭게 건설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항공물류 중심의 공항이 되어야 하는 만큼 항공물류단지 조성과 항공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을 거듭 촉구했다.

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 및 개항에 발맞춰 연관 산업과 교통·관광 인프라 등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경북도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과’ 단위의 통합신공항추진단을 ‘국’ 단위로 조직 개편하고 본부장을 항공분야 전문변호사인 이남억 전 공항자문관을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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