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길 경산 용성농협 조합장이 9일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으뜸 조합장상은 농가소득 증대 기여, 사업추진 우수, 계통 간 상생 발전, 농축협 간 협력 등에 이바지하고 타의 본보기가 되는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경북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취임 이후, 탁월한 리더 십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특히, 지역 주요 생산물인 과수 품목의 온라인 직거래망 개척, ESG 경영 트렌드를 실천하는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등의 경제사업 추진도 선도하는 현장 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농식품부 주관 밭작물 공동경영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억 원으로 생산 기반 시설 확충과 품질 향상 등 산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도길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용성농협을 아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들의 덕분”이라며“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용성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