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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전 대구시장 “김 후보가 당대표 적임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2-08 20:37 게재일 2023-02-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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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지지선언, 정치행보 본격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돌입했다.

권 전 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와 관련,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사심없이 뒷받침하면서 쓴소리든 단소리든 대통령과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전 시장은 “김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닦을 우리 당의 대표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또 “당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면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의 단합과 혁신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사람, 서민과 지방의 어려움을 잘 알고 친서민 정책과 지방 살리기를 적극 실천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권 전 시장은 김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면서 격의없이 소통하는 사이이고, 단 한번도 당을 떠나지 않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리더십을 실천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후보는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지혜와 용기, 정직과 성실로 성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지난 대선 당시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을 극적으로 중재한 울산 회동은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개최된 ‘포럼 분권과 통합’ 첫 모임에 권 전 대구시장과 김 후보가 직접 참석한 바 있으며 앞서 실시된 김 후보의 대구경북 특보단 임명식에 권 전 시장이 참여하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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