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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최적지”… APEC 정상회의 유치 돌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2-07 19:57 게재일 2023-0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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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市, 실무회의 갖고 현황 점검<br/>16일 민간추진위원회 출범 앞둬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월 APEC유치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경주시, HICO, 경북관광공사, 경주시 숙박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해온 정상회의 유치관련 사업 검토와 올해 신규 추진사업, 하반기 본격적인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경주 시민의식 대전환을 위한 캠페인 전개 △HICO 증개축 현황 △경주시 숙박시설 현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는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 경주는 유치 신청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국내 소규모 도시개최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및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2025 APEC정상회의 최적지임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각계 유력 인사를 민간추진위원으로 위촉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전방위적 유치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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