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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김연정, 2022 KUSF AWARDS U-리그 최우수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2-06 18:16 게재일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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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여자 배구부의 세터 김연정이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관 ‘2022 KUSF AWARDS’에서 U-리그 최우수상을 받았다.

‘KUSF AWARDS’는 높은 기량으로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학업에 열중해 학생 본연의 의무까지 충실히 이행하는 학생 선수와 이런 선수를 많이 배출한 지도자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되었다.

김연정은 “최우수상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감독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지난 시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한 동료가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정은 학창 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부모들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배구를 시작해 대학에 진학하며 잠시 코트를 떠났지만, 경일대의 여자 배구부를 창단 소식에 경일대로 편입해 선수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창단한 경일대 여자 배구부는 지난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거듭해 U-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며 현재는 2023년 리그를 준비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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