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방어진 따라 일출<br/>내년 1월 1일 맑은 하늘 예상
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독도(오전 7시 26분)를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 방어진을 따라 내륙지방에서도 일출을 차례로 볼 수 있다.
일출이란 해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주요 지역 일출 시간은 부산·울산 오전 7시 32분, 대구 오전 7시 36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세종 오전 7시 43분,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등이다.
포항 지역의 경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호미곶면 오전 7시 32분, 북구 흥해읍(칠포) 오전 7시 33분, 포항시 북구 송라면(화진·내연산) 오전 7시 34분 순으로 전망된다.
경북지역을 걸친 산의 일출 시간은 경주 토함산 오전 7시 32분, 울산 가지산 오전 7시 33분, 영천 보현산·청송 주왕산 오전 7시 35분, 봉화 청량산 오전 7시 37분, 동해 두타산 오전 7시 38분이다.
일출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
1월 1일에는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이 예상돼 탁 트인 풍경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겠다.
새해를 맞이하는 주말 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상 0℃, 낮 최고기온은 영상 4∼9℃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자세한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