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1일 아랍어로 ‘꿈’으로 번역되는 알 힐름이 기존 공인구 알 릴라를 대신해 이번 대회 4강전부터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 공은 알 릴라와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위한 전자장치를 내장했다.
알 릴라와는 소재, 디자인에서 차별화된다.
흰색 위주인 알 릴라와 달리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금색 바탕에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이라고 FIFA는 설명했다.
아울러 환경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해 이 공이 모두 수성 잉크·접착제로만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