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 사업 본격화

성실시공간담회 등 사업 속도

경북도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 북구에 있는 인재개발원 이전을 위해 지난 9일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시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 사업은 2025년 2월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84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3천80.2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도청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강연, 회의 및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강의실, 분임 토의실, 세미나실, IT교육실 등을 갖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설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재개발원은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 역할은 물론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전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