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 도동항 부두 30m 더 늘린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05 20:09 게재일 2022-12-06 1면
스크랩버튼
2024년 3월까지 147m로 연장<br/>여객선 동시접안 안전성 확보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여객선 접안 부두가 확장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 도동항에 들어오는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부두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 3월까지 79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여객부두를 현 117m에서 147m로 30m를 연장한다.

현재는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부두는 접안부도가 짧아 2척을 동시에 접안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다.

길이 43.1m인 씨스타3호와 길이 74.1m인 썬플라워호가 동시에 접안할 때는 배고정용 밧줄을 연결할 곳이 부족해 콘크리트 블록(테트라포드)에 연결하기도 했다. 지금은 썬플라워호가 운행을 중단했지만 내년 상반기에 76.7m 길이의 새 여객선인 썬이스트호가 투입될 예정이다. 부두가 연장되면 새 여객선과 기존 여객선이 동시에 접안하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김두한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