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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기업체 2곳 복구상황 살펴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10-05 20:15 게재일 2022-10-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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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가산단 청림지구 방문해<br/>애로사항 청취, 실질적 지원 약속
이강덕 포항시장이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특히 심각했던 냉천하류에 위치한 포항국가산단 청림지구 내 OCI㈜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특히 심각했던 냉천하류에 위치한 포항국가산단 청림지구 내 OCI(주)와 포항철강산업단지 중 가장 침수피해가 컸던 1단지 내 (주)TCC스틸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현재까지의 복구상황과 당시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 두 업체 모두 수백 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기계 및 전기설비, 생산제품, 사무실 집기 비품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시장은 피해 기업체의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공장 정상 가동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재해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응급복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지만 빠른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피해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관련 대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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