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스틸러스여자풋살팀 내달 ‘K리그 퀸컵’ 출전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9-29 19:56 게재일 2022-09-30 7면
스크랩버튼

포항지역 아마추어 여성 동호인으로 구성된 포항스틸러스여자풋살팀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22 K리그 여자풋살대회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퀸컵’은 올해부터 참여대상이 여자 대학생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다양한 동호인층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포항은 지역에서 풋살을 즐기는 2030 대학생 및 직장인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해 7월부터 대회 출전을 준비해왔다. 태권도, 핸드볼, 봅슬레이 등 타 종목 엘리트 선수 출신과 체육 전공자가 주축이 돼 주1회 훈련과 연습경기로 발을 맞추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여자풋살팀 주장 김예은은 “풋살을 순수하게 즐기는 동호인이지만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포항을 대표한다는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이번 ‘퀸컵’에서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 12개 구단이 출전해 5대 5 풋살로 경기를 펼친다. 포항 여자풋살팀은 대회 2일 차인 10월 2일에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를 치른다.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대회의 취지에 맞게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음껏 풋살을 즐기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