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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명경재 교수, 대구대 K-PACE센터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9-15 17:57 게재일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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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K-PACE센터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K-PACE센터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 연구를 선도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명경재 교수가 발달장애아들이 다니는 대구대 K-PACE센터에 15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명 교수는 UNIST 바이오메디칼학과 특훈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항상성 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DNA 편집과 이를 이용한 암 치료 원리를 밝히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아들 명지호 군이 지난 3월 대구대 K-PACE센터에 입학해 자립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대구대 K-PACE센터는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 PACE(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을 도입해 만든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이다.

센터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의사소통과 사회적응, 특수교육 및 재활치료, 독립생활 훈련, 진로지도 및 직업교육 등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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