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대구 현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의원 간 소통·교류 촉진을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지난 8월 30일 서울에 이어 14일 대구, 29일 완주 등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14일 영남권 지방의원 교육에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김병준(국민대) 명예 교수가 새 정부가 분권과 자치를 중요한 국정 기조로 강조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박기관(상지대) 교수는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안승대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지방의회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동희 전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성공적 의정활동 전략’, 한삼석 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은 ‘리더의 품격-청렴과 공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방의원들이 지역 문제와 주민의 삶을 챙길 때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실현될 것”이라며 “지방의원들이 지방시대의 주인공이 돼 활동하는데 지방의정연수센터의 연수 프로그램이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