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민선 8기 성공 기원 휠체어바이크 라이딩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7-27 20:07 게재일 2022-07-28 13면
스크랩버튼
달성군,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동구지회 함께<br/>중증 장애인 등 50여 명 참여…달성군청~동촌유원지 45㎞ 
27일 대구시 달성군이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와 동구지회)와 함께 휠체어바이크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달성군 제공
대구시 달성군이 27일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회장 우승윤)와 동구지회(회장 최형석)와 함께 달성군과 동구의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고 민선8기 성공과 무장애 관광도시건설을 기원하는 휠체어바이크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팔공산에서 비슬산까지, 금호강에서 낙동강까지’이다. 휠체어 바이크 라이딩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휠체어가 더 이상 보장구가 아닌 레저라는 새로운 인식과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도전 의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및 동구지회 주최로 진행된 휠체어바이크 라이딩 행사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청 전정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후 달성군청에서 사문진, 강정보, 동구청을 거쳐 동촌유원지까지 약 45㎞구간을 중증장애인 2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바이크로 주행하며 민선8기 성공 및 무장애 관광도시건설을 기원·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은 “낙동강에서 금호강까지 휠체어바이크 라이딩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구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무장애 관광도시건설을 기원한다”며 “동시에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관광기회를 확대하는 사회적분위기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달성군에 거주하고 계신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의 관광권 보장을 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