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천500만 원 규모 지원 예정<br/>내년엔 최대 3억 기술개발자금도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원,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37사에 대해 요건검토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동성테크노스 △디에스엔프라 △명신 △미래세라텍 △불스 △삼성텍 △세운티엔에스 △슈가에코 △신우신 △알케이 △에이치에스해성 △제이엠테크 △제일산기 △태동테크 △호성에이비오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26일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올해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스타기업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 26.3%, 수출 20.3%, 고용 8.1%, 3년 평균 연구개발투자비율 3.9%로 성장성이 높고 기술개발 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로, 경북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중장기 아이템발굴을 위한 성장전략수립과 마케팅 전략수립을 비롯해 R&D기획, 전담PM 컨설팅 등 최대 4천5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최대 3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은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