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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박수홍 씨, 보화상 시상식서 효행상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2-06-19 19:56 게재일 2022-06-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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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고령의 어머니 보필 <br/>지역봉사활동도 적극 참여 ‘귀감’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박수홍 씨가 최근 대구 보화관에서 열린 제65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사진>

박수홍 씨는 30여 년간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고령의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지자 어머니 봉양을 위해 귀향해 주변에 경로효친 사상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마을 행사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씨는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화상은 재단법인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고자 고(故) 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아 지역의 숨은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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