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공예과를 졸업한 천 작가는 어머니이자 박수근 화백의 딸인 박인수 작가의 권유로 회화로 전향해 도자기 가루와 연탄재 등을 활용한 독특한 화풍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억’, ‘무령왕릉 석수’, ‘청자 항아리’, ‘백자 화병’ 등 우연에 의한 물성으로 도자기 형태를 만들기도 하고 형태가 없는 자연적인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회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다른기사 보기
문화 기사리스트
우리는 공범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탄소는 범죄자가 아니다” 폴 호컨 ‘탄소라는 세계’ 출간
달빛 벗삼아 경주 월성 거닐어요
“이탈리아서 선보인 K-맛과 기록문화”
정부, 유교문화 교육 강화한다···전통문화 계승·발전 계획 발표
이강소 회고전 ‘곡수지유’… 50년 예술 여정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