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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북도당사, 연일 공천항의 시위로 몸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4-26 20:30 게재일 2022-04-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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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사가 연일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오후에도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경산시장 및 경북도의원, 경산시의원 예비후보 50여명이 몰려와 성명을 발표하고 경북도당 공관위원회와 윤두현 국회의원을 규탄했다. <사진>

이들은 “경산시장 단수추천 파행과 명확한 기준없이 행해진 시도의원 공천 및 경선 결정에 대해 경북도당과 윤두현 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과 공공연히 호형호제하는 인사가 공천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방향인 공정과 상식을 벗어났다”며 “경산시장 단수 추천은 석연치 않으며 심히 부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없는 시장후보 발표와 기준없는 시도의원 공천 및 경선 발표는 경산당협이 줄세우기와 편가르기로 구태정치, 분열의 정치를 일삼았음을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다수 시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경북도 공관위의 결정에 강력히 성토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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