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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 李·尹 초박빙 대결확진·격리자들 표심 변수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3-10 00:34 게재일 2022-03-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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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표심이 초미의 관심사다.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대상에 이날 투표에 참여한 확진·격리자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최대 61만 표로 추산되는 확진·격리자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공식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투표를 한 유권자는 총 3천407만1천400명으로 오후 6시 기준 3천345만2천859명보다 61만8천541명 늘었다. 확진·격리자가 투표를 한 6시 이후의 투표자가 약 61만 명에 달한다.

물론 이 중에는 투표 마감 시각전에 도착한 투표자도 있기 때문에 61만 명을 모두 확진·격리자로만 볼 수는 없지만 대다수는 확진·격리자로 추정된다.

정치권 및 선거관계자는 이 중 적어도 40만 명은 확진·격리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초박빙 대결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이들 확진·격리자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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