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6.9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적용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2017년 대선과 2020년 총선의 투표율은 각각 26.06%와 26.69%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5일 진행된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모두 1632만 3602명이라고 밝혔다.
경북은 총 선거인수 2,273,028명 중 932,498명이 사전 투표했다. 투표율은 41.02%다.
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으로, 투표율은 55.92%로 집계됐다.
이어 영양군 54.11%, 울릉군 51.69%, 예천군 51.42%, 성주군 50.92%, 영덕군 50.82% 순이었다.
도내 23개 시군 중 6개군이 투표율 50%를 넘겼고, 도내 최저 투표율 지역은 경산시로, 투표율 33.46%였다.
포항시는 37.80%, 구미시는 33.83%로 확인됐다.
포항의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28.75%였었다.
산불이 난 울진군의 사전 투표율은 43.28%로 집계됐다.
/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