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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실천’ 재활용품 분리 배출

사공은 시민기자
등록일 2022-02-20 19:59 게재일 2022-0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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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의 실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다.
얼마 전. 동네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설 명절을 보내면서 선물 포장에 사용된 플라스틱 같은 일회용품이 많이 버려진 것을 보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장기화로 배달 문화가 대중화되고, 캠핑 문화가 정착되면서 도시락 용기의 사용도 크게 늘었다.


이렇듯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있긴 하지만 정확하지 않아 실제로 재활용률은 떨어진다. 페트병 같은 경우 내용물을 비운 후 그냥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은 후 투명과 유색을 분리해 지정된 배출함에 넣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요즘 생수는 라벨 없이 생산되는 것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쓰레기 분리 배출법 몇 가지를 알아보자.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구분해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우유팩 같은 경우는 물로 씻은 다음 말려서 접어 배출하고, 물티슈의 캡은 플라스틱으로 분리해 배출한다.


알루미늄캔의 경우 내용물을 제거한 후 압착한 다음 플라스틱 뚜껑은 분리 배출한다. 종이박스는 테이프를 분리한 후 접어서 배출한다.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종이, 컵라면 용기 음식물이 남아 있는 케첩, 마요네즈 통 양념통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


과일망, 과일포장재, 깨진 병, 보온·보냉팩, 거울, 화장품 용기 등은 오해하기 쉬운 분리 배출 품목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고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도록 모두가 노력한다면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동참할 뿐만 아니라, 재분리 하는데 드는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사공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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