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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업체 옥상 활용 태양광 설치 사업 추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2-15 19:55 게재일 2022-0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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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기업체 옥상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한수원과 5월 한전 및 한전 6개 자회사에서 4천억원을 공동출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SPC인 햇빛새싹발전소(지난해 9월 캡코솔라(주)로 사명 변경)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체, 시 소유 공유재산 등에 태양광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한수원은 경주명계3 산업단지에 광진상공 공장옥상에 1.8㎿는 오는 5월, 녹동산단 4개 업체 공장옥상 1㎿는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주차장 부지 2㎿ 설치계획은 지난해 경북도, 경주시, 엑스포와 마무리 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캡코솔라는 천북산단 공장 옥상 7개소에 4천253㎾, 외동 소재 각 산단 7개소 1천925㎾, 강동지역 1개소 604㎾ 등 총 15개소에 6천782㎾를 설치 완료 했다. 또 경주시차량등록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외동·건천 산단 공장 2개소 2천160㎾ 등 4개소 2천689㎾를 3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반 개인회사가 아닌 공기업에서 설계부터 시공, 보험,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책임시공 관리하므로 운영중단 등 안전성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경주시와 기업에서는 사용임대 계약과 함께 ㎾당 시유재산은 4만4천원, 공장 옥상은 3만3천원의 임대료 수익 효과를 볼 수 있고 사계절 눈, 비, 햇빛, 바람 등으로 실내 온도 적정유지 및 건물 옥상 유지관리 효과 등 일석사조의 이점이 있다.


임대료 수익은 공장 옥상 1천㎾ 설치 시 매년 3천300만원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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