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수소·전기차 테마형 ETF 3종목 15일 신규상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2-13 20:03 게재일 2022-02-14 6면
스크랩버튼
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및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가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수소 ETF는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서 동일지수 추종 역외 ETF에 비해 거래시간 불일치 및 환전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투자자의 편의제고도 동시에 고려한 상품이다. 먼저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는 수소 밸류체인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중에서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Hydrogen Economy Index지수를 추종한다.


이어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주요 선진국 시장 대상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관련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지수를 추종한다.


다음으로 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의 경우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차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미국·중국의 핵심기업을 편입한 지수를 활용하되,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액티브ETF다. 한편, 지수는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한편, ETF는 운용비용과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액티브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율 또한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또 환노출 ETF 특성상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비교)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