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첫 행보… 텃밭 표심 공략
이날 이 대표와 홍 의원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 유세를 실시한다.
이번 유세는 홍 의원이 윤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지난달 29일 선언한 이후 원팀으로서 첫 행보다.
이 대표는 이미 지난 10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준표형 준스톤 대구 동성로에 뜬다’라는 문구가 적힌 웹포스터와 함께 올린 글에서 “대구 동성로에서 이번주 토요일 저녁 홍준표 의원과 함께 대구 시민을 만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구 합동 유세는 대구·경북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60%대에 머물고 있어 이른바 집토끼로 분류되는 텃밭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2030 등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도 최근 페이스북에 “대선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