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후보와 새 희망·미래 열 것”
사공정규<사진> 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8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사공 위원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저를 아껴주시는 시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설 명절을 전후해 당 안팎에서 많은 제안을 받았고 심사숙고 끝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출마를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중구에서 태어나 남구에서 자랐고 대한민국의 심장이었던 제 고향 대구가 미래 동력의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국민과 대구시민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책무와 정치적 소명감으로 정성껏 진심으로 봉사하며 안철수 후보와 함께 대구 중·남구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에서 지역 민심이 정확히 반영되고 공정하며 정의로우며 상식적이고 전략적인 공천을 하리라 본다”며 “한달도 남지 않은 선거기간을 감안해 오는 13, 14일 중 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 채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공 위원장은 2년 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가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시점인 2020년 3월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안 후보의 정치 입문시기부터 함께 해온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사공정규 위원장은 대봉초, 경북중, 휘문고와 영남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동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으며 ‘힐링닥터’로 알려져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