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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 전 대구부교육감, 경북교육감 출마 선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1-25 20:34 게재일 2022-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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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정책 지원 펼칠 것”
임준희(58)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출마를 선언 <사진>했다.

임 전 부교육감은 25일 오전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정책 경험과 역량,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침체된 경북교육의 획기적 대전환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측근에게만 따뜻한 교육감이 되지 않고, 선생님들이 교단에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가르침을 하도록 현장중심의 정책 지원을 펼쳐 경북교육의 영광을 다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아 누리과정제도와 대학생 국가장학제도, 국가인적자원개발 부총리제도 도입 등 중요한 국가 교육정책을 수립했고, 경남교육청과 대구교육청에서 부교육감으로 재직하며 교육과 행정업무 전반을 관할했다. 오랫동안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무, 그리고 정책의 3박자를 갖춘 ‘준비된 교육감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임 출마예정자는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박사(교육행정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제33회 행정고시(교육행정)에 합격한 이후 공직에 입문, 대구교육청·경남교육청부교육감,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교육부 정책조정과장, 유아교육과장, 학생장학과장 등 행정경험을 두루거쳤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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