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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인공지능 사고 예방경보 시스템 운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1-24 20:10 게재일 2022-01-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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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br/>강변시설 안전망 구축
대구 달성군 사문진나루터에 구축된 예방경보 시스템.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공단)이 전국 최초로 혁신기술이 융합된 안전사고 예방경보 시스템으로 야외 강변시설 안전망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객체 인식과 추적 및 분석, 위험경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혁신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지나가던 행인이 설정된 위험 경계선을 넘어서거나 강변 물속으로 입수하는 것이 포착되면, 인공지능 컴퓨터를 통해 현장 경고 알림과 동시에 구출 요원이 긴급 출동하게 된다.

공단은 혁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폴을 개발하는 전문기업 (주)케이아이오티(대표 이재준)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지 및 휴양시설에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 혁신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사업, 수요자 제안형 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연계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안전 해결이라는 혁신수요 해소와 동시에 시설 이용 신뢰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기술이 융합된 공공서비스의 구현 및 제공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지역 내 혁신기업 육성과 지원으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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