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성화 기반 마련<br/>긴급 재난지원금, 특례보증 등 시책 신속 추진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시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지역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 시범상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네이버쇼핑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외식할인지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안동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39억 원(총 3천803개소,)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7억 원(3천404개 업체)의 이자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1.3%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12억 원(1만1천292개소)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1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과 11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인 ‘안동사랑카드’를 발행하고, 상품권 10% 연중 할인과 발행 한도 증액(월 70만 원→100만 원) 등을 시행해 ‘안동사랑상품권’판매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으로는 방역소독 실시 및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수시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이미지를 조성하고, 공설시장인 용상시장 상인들의 임대료 경감을 위해 1천500만 원의 사용료 감면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 4개 시장에 위탁대행료 1천만 원을 감면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