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과 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양 도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시민들의 안부를 묻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의 화상 회의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 도시 간 교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국제교류와 관련, 청소년 온라인 교류 및 문화행사 교류 등 다양한 제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협정 체결 10주년을 맞는 해인 2022년에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 행사에 대면 교류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시장 및 문화교류단을 상호 초청키로 했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류는 중단됐지만 영상을 통한 선도적인 방식의 교류로 양 도시의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