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올해 수출목표 270억 초과 달성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2-07 20:25 게재일 2021-12-08 2면
스크랩버튼
7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
구미시가 올해 수출목표 270억원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의 수출 270억원은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구미세관의 집계자료에 따르면, 구미 수출액은 10월 말 기준 241억1천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4.1% 상승했고, 작년 9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4개월 연속 증가세에 있다.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2021년 수출목표액 27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하고, 나아가 2014년 이후 7년만에 300억 달러 달성도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수출 241억1천 달러, 수입 98억3천 달러로 무역수지 142억7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53.1%), 광학제품(13.5%)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와 23% 증가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수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수출은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한 생산이 활기를 띠면서 10월 기준 전국수출 556억2천 달러의 4.7%, 경북의 6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4위를, 내륙 국가산단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