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조성 사업 지원·참여 협약<br/>에너지 정책·일자리 등 기여키로
군은 6일 오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직 군 안전원전과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원장, 이해원 두산부사장,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이사,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저온수전해 수소생산실증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고온수전해(SOEC) 스택 개발·실증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생산실증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 수소에너지 정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해 4월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했다.
2022년 5월 중앙부처에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보고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MOU는 지자체와 산·학·연이 손잡고 한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 사업이 착수되면 동해안수소경제벨트 중심인 울진이 수소공급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