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7일 구미코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돕기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대형 유통채널 6개사 쿠팡·휴박스·KT커머스·현대이지웰·우아한형제들·스마트스토어의 상품기획가 10명이 소상공인 40명을 대상으로 유통채널 온라인 입점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상품기획가와 소상공인의 1:1 입점구매 상담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북도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상품기획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 짧은 상담시간에도 마케팅, 라인업 세팅, 브랜딩 전략, 온라인 런칭 등 각각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대형유통채널마다 상품기획 및 수수료 체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입점에 유리한 유통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급변하는 온라인 소비문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개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대형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외에도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전문가 컨설팅 지원,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등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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