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 장인 25인의 작품 망라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사)경상북도최고장인협회 소속 장인들이 제작한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사)경상북도최고장인협회는 경상북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우수 숙련 기술자로 구성돼 있다. 경상북도는 2012년부터 디자인, 공예 등 한 분야에 15년이상 종사하며 기술 계승과 발전에 공헌한 기술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기, 석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상북도 장인 25인의 작품 80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백영목, 김봉율, 문한조, 김범식 장인 등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우리 전통 기술을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공예 작품을 통해 경상북도 최고장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갤러리는 관람객들이 장인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 소개 영상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우수성과 작품에 담긴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1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방객은 발열 체크, 명부 작성 이후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