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엮은 ‘행복한 이야기’ <br/>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호평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는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의 우수사례는 사례집 발간과 유튜브 영상 홍보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한다.
2021학년도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113개교가 참여했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교 11개교와 중학교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중모초는 시내에서 35㎞ 떨어진 산골 학교로 다문화 가정 자녀 비율이 57%에 달하며, 지역 특산품인 포도 농사로 아동에 대한 학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중모초는 학교 숲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주시와 경북교육청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숲에 각종 야외놀이 시설을 갖춘 꿈 자람 놀이터를 지난달 개장했다.
중모초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행복한 이야기(STORY)로 엮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