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사)에밀타케식물硏, 제주도 자생 왕벚나무 묘목 기증 협약

[경주] 경주에서 ‘제주도 토종 왕벚나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사)에밀타케식물연구소와 제주도 자생 왕벚나무 묘목 기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왕벚나무 묘목 200여 그루를 기증받고 묘목을 심을 공간을 제공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에밀타식물연구소는 묘목 연구, 모니터링, 자문, 홍보 등을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장소에 제주도 토종 왕벚나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