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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감상하며 ‘씽’… 스트레스 날린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11-11 20:32 게재일 2021-1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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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예감 경주루지월드<br/>19일 보문관광단지 ‘루지’ 개장<br/>곡선·경사 섞인 2개 트랙 운영
오는 19일 정식 개장을 앞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루지(Luge)’ / 경주시 제공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국내 유일하게 아름다음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루지(Luge)’가 19일 정식 개장한다.

‘루지(Luge)’는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에 민자 500억원을 유치해 조성한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 시설이다. 경주시는 11일 정식 개장에 앞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루지월드 운영사인 (주)수공단개발 이기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경주루지월드는 속도감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의 환상적인 아름다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시설이다”며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국내 다른 루지와는 차별화된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 시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0여 년 전 준공된 보문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경주루지월드의 정식 개장을 축하한다”며 “경주루지월드 개장을 통해 경주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정식 개장 예정인 경주루지월드는 왕복 700m 거리의 전망대에서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1.6㎞와 1.4㎞의 2개 트랙을 5분여 간 아름다운 보문호를 보며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받은 첨단기술을 적용됐다. 또 이용객들을 루지 탑승장까지 이송할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을 도입하는 등 이용객 안전에 많은 투자를 했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탐방로와 카페·식당·편의점과 30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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