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진입도로 정비공사… 12~31일 차량 통제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진입도로 정비공사가 12일 시작된다.

안동시는 7일 ‘풍천 병산도로(군도5호선) 정비공사’를 위해 현재 비포장 상태인 병산서원 진입도로 시점부터 병산서원 입구까지 도로통행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2일부터 31일까지 공사 구간의 교통 통행이 제한돼 병산서원 관광을 위한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

풍천 병산도로 정비공사는 폭 5~5.5m, 길이 2.2㎞의 미정비된 군도 5호선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통행제한에 나서고, 공사구간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와 신호수를 배치해 교통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도로통행제한을 실시하게 됐다.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