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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레하던 포항 공동어촌작업장 확 바뀐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0-07 19:49 게재일 2021-10-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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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海드림 공모사업’에 선정<br/>지역 대표 카페로 탈바꿈 앞둬

포항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 유휴시설활용 해(海)드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올해 경주 읍천항 냉장창고가 선정 바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어촌에 장기간 미활용 유휴시설(공동작업장, 냉장·냉동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복지 공간 등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포항시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은 1993년 준공된 건물로 어구보관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내·외부가 매우 노후화된 채 방치됐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 상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로 새롭게 만들어 젊은 세대들의 인기 방문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는 포스코 야경을 볼 수 있는 최상의 카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관광지(매거진) 소개 등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한다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카페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카페운영은 여남어촌계에서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경영컨설팅을 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발생된 수익은 어촌계원의 복지향상,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


/피현진기자


575돌 한글날을 맞아 본란 큰 제목마다 순 우리말을 섞어 사용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추레한 : 겉모양이 깨끗하지 못하고 생기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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