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북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 종사자 및 유흥접객원, 불법체류자에게 PCR검사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단속 내용은 △영업시간 준수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관리 등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경찰과 함께 9개 반 41명으로 구성된 ‘특별합동 점검반’을 꾸려 유흥·단란업소, 홀덤펍, 마사지 업소 등 120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위반업소에 대해 현장계도 조치를 했다 /이시라기자